안녕하세요! 라꾸 일본어입니다.^^
오늘은 히라가나 네 번째 시간입니다.

계속해서 두 번째 시간에 적어두었던 3)에 관해 알아보아요.
3)은 촉음(促音[소꾸옹]막히는 음)이라고 합니다. 촉음(促音)도 저번 시간의 요음(拗音)과 비슷한 형태로 표현(작은 つ로 즉, っ、ッ로 )되지만 요음과는 달리 이 작은 っ(ッ)가 또 다른 별도의 음절처럼 됩니다. 실제로 발음을 해보시면 갑자기 막힙니다(밑의 예문들을 봐주세요). 그래서 다음에 알아볼 4)발음(撥音), 장음(長音)과 함께 일본어에서는 얘네들을 특수 음절이라고(모음이 없지만 한 음절이 되므로) 부릅니다. ^^
예를 들면, 한국에서는 스위스 네슬레 사의 초콜릿 킷캣(킷- 캣)이 2음절로 생각되지요, 영어도 그렇지요. KitKat(Kit- Kat)처럼요. 그런데 일본어 같으면 キットカット(キ-ッ-ト-カ-ッ-ト)[키-ㄷ-또-카-ㄷ-또] 라 읽어서 6음절로 생각합니다. < 출처: ipa-mania.com/sokuon>
위에서 보신 예의 촉음은 한국어의 받침 디귿(ㄷ)처럼 발음되었습니다. 그러나 뒤에 따라오는 자음에 따라서 다른 받침처럼 발음되기도 합니다. 하지만 표기는 っ、ッ 로 똑같지요. (뒤에 연결되는 음(音, sound)에따라 발음(撥音)인 ん、ン의 발음(発音, pronunciation)도 [응, 은, 음]로 바뀝니다.)
그러면 실제로 촉음이 쓰인 단어와 그렇지 않은 단어들을 비교해 볼까요?

おと [오또](音: 음, 소리) VS おっと [옫또](夫: 남편) ------> 뒤의 발음이 と [또]라서 혀의 위치가 と [또]와 같은 윗니 뒤쪽에 촉음이 발음됨. (촉음은 뒤따르는 발음의 발음점으로 먼저 옮겨 가서 뒤의 발음을 준비를 합니다^^)
かこ [카꼬](過去: 과거) VS かっこ [칵꼬]( 괄호, 묶음표) -------> 뒤의 발음이 こ [코]라서 혀의 위치가 こ [코]와 같은 혀의 맨 안쪽에서 촉음이 발음됨. こ [코]가 첫소리면 [ㅋ]으로 발음되는 것이 첫 음이 아닌 경우는 [ㄲ]로 보통 발음됩니다. (마찬가지로 뒤의 발음을 준비하지요? 그리고 촉음 덕분에(?) 뒤의 발음이 된소리처럼 되네요.)
あさり[아사리](모시조개) VS あっさり[앗싸리](깨끗이, 간단히, 선선히, 담박하게) -------> 뒤의 발음이 さ [사]라서 혀의 위치가 윗니 뒤쪽에서 살짝 떠 있는 상태에서 마찰되는 발음으로 촉음이 발음되네요. (마찬가지로 뒤의 발음 さ [사]를 준비하네요. 그리고 촉음 덕분에 さ가 된소리화 되네요.)
자, 이렇게 촉음에 관해서 알아보았습니다.
촉음이 작게는 표현되지만 다른 음절과 같이 한 음절의 분량을 차지하고, 촉음의 유무에 따라 단어의 뜻이 전혀 달라지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.^^
그러면 촉음이 쓰인 여러가지 단어들을 연습으로 읽어보아요.
けっこん(結婚: 결혼)
けっしん (決心: 결심)
きって (切手: 우표)
いっかい (一回: 일 회, 한 번)
さっぱり (시원히, 산뜻하게)
いっぱい (一杯: 한 잔, 가득 차다)
しっぱい (失敗: 실패)

오늘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
한 분이라도 도움이 되셨다면 정말 기쁠 것입니다.^^
그럼 또 뵙겠습니다.
히라가나가 4,5까지 있어서 복잡하게 느끼실 수도 있겠지만
기본은 50음이니 그것만 외우신다면 별 어려움이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.
연습문제 답
[켘꼰], [켓신], [킽떼], [잌까이], [삽 파리], [입빠이], [십빠이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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