猫の手でも借りたい。
(ねこのてでもかりたい)[네코노 테 데모 카리 따이]
몹시 바쁘거나 일손이 너무 부족할 때 쓰는 표현.
그래서 누구라(아무런 도움도 안 될 것 같은 고양이 조차도)도 좋으니 어떠한 도움도 절실하다는 뜻입니다.
아무리 바빠도 고양이가 도와준다고 무슨 도움이 될까요?^^
그래도 이런 표현으로 그 마음의 절실함을 느낄 수가 있는 것 같네요.ㅎㅎ
[단어]
ねこ (猫 [네코]) : 고양이
の : ~~의 (체언과 체언 사이에 넣음, 한국어에서는 넣기도 안 넣기도 하는데 일본어는 반드시 넣음)
て (手 [테]) : 손
でも : ~~이라도, 라도
かりる (借りる [카리루]) : 빌리다
かりたい (借りたい [카리 따이]) : 빌리고 싶다
예) ねる (寝る [네루]) : 자다 -----------> ねたい (寝たい [네 따이]) : 자고 싶다
みる (見る [미루]) : 보다 -----------> みたい (見たい [미따이]) : 보고 싶다
あう (会う [아우]) : 만나다 ------------> あいたい (会いたい [아이따이]) : 만나고 싶다
동사의 ます형에다 「~~ たい」를 붙이면 '~~ 하고 싶다'는 뜻이 됩니다. ^^
동사의 ます형은 한국어로 하면 '--하다'가 '---합니다'처럼 되는 것입니다. 즉, 높임 표현이죠.
그 표현에서 ます 만을 빼버린 어간 부분을 동사의 ます형이라고 합니다.
かりる (借りる) 빌리다--------> かります (借ります) 빌립니다 --------> かりたい(借りたい) 빌리고 싶다
ねる (寝る) 자다 ---------> ねます(寝ます) 잡니다 ---------> ねたい(寝たい) 자고 싶다
みる(見る)보다 ----------> みます(見ます) 봅니다 ---------> みたい(見たい) 보고 싶다
あう(会う) 만나다----------> あいます(会います) 만납니다 -------> あいたい(会いたい) 만나고 싶다
이외에도 고양이가 나오는 표현을 몇 가지 더 소개합니다.
정말 많이 쓰이는 표현이랍니다.
--猫背(ねこぜ):[네코제] 고양이 등. 고양이는 몸이 유연해서 몸이 동그랗게도 길쭉하게도 자유자재이지요. 사람의 등이 고양이 등과 같다는 표현으로(유연과는 상관없이) 등이 펴져 있지 않고 구부정할 때 쓰는 표현이에요.등이라는 단어는 背(せ)[세]라고 말합니다. 그런데 '고양이'와 합해져서 새로운 뜻 '고양이 등'을 나타낼 때는 그 발음이 탁해져서 ぜ [제]라고 발음합니다.
--猫舌(ねこじた):[네코 지타] 고양이 혀. 뜨거운 음식을 못 먹는 사람을 일컬을 때 쓰는 표현이에요.
혀를 나타내는 단어도 舌(した)[시타]라고 발음하는데 '고양이 혀'라는 새로운 뜻이 되어 ねこ 와 합쳐지게 되면 じた [지타]라고 발음합니다.
--猫を被る(ねこをかぶる):[네코오 카부루] 고양이를 쓰다. 본성을 숨기고 착한 척, 아무것도 모르는 척, 순진한 척하는 것을 말합니다. 한국어로 말하면 '내숭 떨다'와 비슷하지 않을까요. 고양이는 평소에는 조용하고, 잠 많이 자고, 심지어는 귀엽기까지 하지요. 그렇지만 고양이도 작긴 하지만 엄연한 육식 동물이며 사냥할 때는 맹수와 다르지 않습니다. 여기에서 온 표현이겠지요. 被る(かぶる)는 모자 등을 '머리에 쓰다, 덮어쓰다'라는 뜻입니다. ^^
일본어에는 '고양이'를 이용한 표현이 많은 것 같아요. 에도시대부터 애완용으로, 쥐잡이용으로 실내에서 많이 키웠다고 합니다. 그렇게 고양이를 일찍부터 가까이해서 관련 표현이 많나 봅니다. ^^
그럼 다음에 또 유익한 표현으로 또 뵙겠습니다.
감사합니다!

'표현' 카테고리의 다른 글
気のせいです。 (0) | 2022.07.15 |
---|---|
안녕하세요 일본어로 (0) | 2022.06.29 |